(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역정책 관계자 간 소통의 장으로 매 해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 다음해 정책 방향에 대한 공유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지역개발 담당 공무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 국토연구원, LH 토지주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에는 7개 도에서 총 12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지역개발 분야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5명 심사위원단의 서면심사와 발표회 심사를 거쳐 전라남도 담양군 돌아온 담주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어, 강원도 삼척시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도계 유리나라' 조성사업 ·경북도 영주시 공유 플랫폼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지자체에는 국토부 장관표창이 수여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지자체에 내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선정한 올해의 지역정책 우수사례는 전남 담양군 '돌아온 담주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 사업은 과거 담양군 경제 중심지였던 담양시장과 담주 4길 일대를 문화예술과 상업이 공존하는 지역거점공간이다.

이와 함께 근대 건축물 디자인을 살린 공간정비, 주민참여형 마켓 운영, 문화·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대성 국토정책관은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들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자체의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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