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13일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위원장 송승천) 정기총회에 참석해 범죄피해자 지원에 유공이 많은 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의료인,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동부경찰서에서 발족한 단체로 그간 꾸준한 지원활동을 해왔다.

올해에도 살인사건 범죄피해자 가족 등 13명에게 57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 무료법률 상담 등 비경제적 분야 지원을 위한 제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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