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소방서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도봉소방서는 도봉구 관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재난 시 대피가 어려운 피난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요양시설 건물 내부 진입로 및 피난통로 확인 ▲소화기사용법 및 초기행동요령 지도 ▲옥내소화전설비 및 연결송수관 설비, 구조대 활용방안 및 위치확인 ▲층별 대원진입용 삼각표식 설치지도 ▲차량별 진입 시 부서위치 확인 등이 훈련의 주요 내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시설은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피난약자가 다수 있어, 관계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개최한 요양시설 관계자 토론회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요양시설 재난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관계인과 소방 모두가 재난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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