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국내 풋볼 브랜드 '포워드'가 공식 용품 후원 등에 대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후원 규모는 연간 7억 5천만원 상당으로 포워드는 대구에 2년간 약 15억 규모의 물품과 디자인, 컨텐츠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단순 용품 후원만이 아닌 구단의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 제작 등을 모두 제작하는 통합 스폰서십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의 시도다. 이에 따라 구단은 통일된 이미지로 대구FC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FC대구와 스폰서십 계약한 포워드는 2014년 설립된 순수 국내 브랜드다.

포워드는 "스포츠 디자인 스튜디오 'H9PITCH STUDIO'(이하 H9PITCH)의 자사 브랜드로서 4년 동안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국내 아마추어 축구 시장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H9PITCH'는 웹 매거진 '오버 더 피치(Over the pitch)'도 함께 운영하면서 축구 문화를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고 스폰서십 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워드는 대구FC와 함께 2019시즌 유니폼 제작이 완료되는 2월 경 대구 시내에서 팬들을 초청하여 특별한 유니폼 런칭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