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 울산 북구청 청사 모습. <신석민 기자>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케이크 제조·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21일까지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와 미점검 제과점 영업 309개 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개반 8명의 합동 점검반을 가동해 부정·불량식품 사전 유통을 차단키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설비기준의 적합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 원료보관실·세척실·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사용 여부, 계란·전란액 등에 대한 정상제품 사용 여부, 식품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는 조리기구 등의 표면오염도 검사도 병행한다. 아울러 기타식품판매업소에서 유통중인 빵류 등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검사한다.

북구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케이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케이크류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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