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관악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함몰 사고 예방을 위해 16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함몰 예방사업,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하수암거(하수박스) 보수보강, 불량 하수맨홀 조사 및 정비, 하수관로 단위 개량사업 등 총 15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구 전역의 노후화된 하수관로에 따른 도로함몰을 예방하고자 구는 올해 시비 44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함몰위험 구간 3.14㎞를 정비 완료했다.

아울러,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신림4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미성동, 난곡동 내 노후화된 하수관로 2.87㎞를 정비했다.

구에서 관리하는 주요 하수시설물 하수암거(하수박스)에 대하여는 17억200만 원을 투입해 보수·보강을 마치고, 청룡동, 서원동, 행운동, 대학동, 서림동 총 5개동에서 노후 하수관로 단위 개량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집중 호우 시 신림역주변 사거리가 일시적으로 침수되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금년도 서울시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일제 정비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는 침수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주민 삶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행복을 향상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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