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무릎관절 심혈관 질환 등 사업내용 지속적 적극적 홍보 주요

▲ 예산군 보건소 전경

(예산=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충청남도에서 추진한 2018년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은 충청남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척추, 어깨질환, 무릎관절, 전립선, 심혈관질환 등 만성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와 건강보험 납부 하위 20% 이하인 사람 중 65세 이상 또는 1∼3급 장애인에게 검사‧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사업내용을 군 홈페이지나 읍면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보건기관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를 통해 대상자 발굴에 나선 결과 총 88명이 정밀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12명이 치료‧수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보건소는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입원환자 291명에게 1억 570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해 간병 부담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또 진폐환자 118명에게 2800만 원의 의료비지원, 희귀 난치성 환자 54명에게 1억 5000만 원의 의료비 지원 그리고 어르신 191명에게 무료로 안 검진을 추진해 백내장 환자 10명에게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아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검진안내와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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