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영명보육원)(상.좌)김희숙원장 자립유공표창 및 (하)자립저축 아동 표창 수상

(세종=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 부가 자립우수아동을 격려하고 소외된 아동의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2018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시상식(2018.12.12.)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공적으로 자립을 준비한 아동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착실히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저축 모범아동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디딤씨앗통장 모범아동 수상자인 이**군 (세종***고 3학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철저한 자립준비로, 타의 귀감이 되는 아동으로 어린시절 가정해체로 영명보육원에 입소 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역 산업체의 도제교육에 참여해 왔으며, 보다 전문적인 학문과 기능을 배우고자 금년 11월에는 한국폴리텍대학교 대전캠퍼스에 수시 합격했다.

그동안 교과우수상은 물론 ITQ 한글자격증과 엑셀 자격증, 특수용접과 전기용접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태권도 2단 유단자로 체력단력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실한 학교생활로 지역의 추천으로 효행장학금도 수령하는 등 바른생활을 하는 모범학생으로도 칭찬을 받고 있다.

특히 이군은 디딤씨앗통장을 활용하기 위한 저축과 다양한 창업 의지도 키우면서 자립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보육원에서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받아 왔으며 인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입의 60% 이상을 저축을 하고 있어 자활의 의지를 키우고 있는 모범학생으로 동생들에게도 정서적 지원과 진로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어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저축아동으로서 ‘디딤씨앗통장 유공자’로 선정되어 이번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꿈을 갖고 도전하며 자립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모범아동으로는 **하이텍고 자동화기계과 3학년인 김**아동으로 ‘(주)코리아 에듀케이션’에서 실시하는 중소기업 이해 연수교육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삼성 꿈 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돼 240만원을 지원받아 지게차 운전기능사, 굴삭기 운전기능사,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최근 **기계 공업 회사에서 모범적인 실습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됐다.

이는 전국 보육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이치은행 그룹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꿈꾸는 나비’에 성실히 참여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했고, 그동안 문화예술교육과 진로캠프, 자립체험, 경제교육 등 보육원의 자립프로그램을 통하여자신의 특기적성을 찾은 결과이기도 하여 이번 장관표창 대상자 표창이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김희숙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아동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된 것은 아동들과 직원들이 합심하여 탄탄한 자립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께서 꿈과 희망을 주심에 이룰 수 있는 결과였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아동(보호자,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1:1 정부매칭지원으로 월 최대 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대학원)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오직 아동의 자립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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