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기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

(속초=국제뉴스)오형상 기자 = 속초시가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외옹치항에 여자전용 화장실을 신설하고 개방했다.

지난 4월 바다향기로 개방 이후 외옹치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증가하고, 기존 공중화장실의 노후화와 적은 화장실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는 사업비를 확보하여 새롭게 여자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신축 화장실에는 안심벨 설치로 성범죄에 대해 사전 차단하고, 여자 전용으로 사생활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저귀 교환대,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기존 공중화장실은 남자전용화장실로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연말 개방을 앞두고 있으며, 바다향기로 이용객 뿐만 아니라 외옹치항 난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옹치 해변에 새로이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바다향기로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편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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