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간 대통령상 등 9차례 정부포상 수상

▲ 속초시청.

(속초=국제뉴스)오형상 기자 = 속초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 정부표창과 함께 포상금 400만원을 받게됐다.

이로써 속초시는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으며, 지난 10년 동안 대통령상을 비롯해 9회의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은 노사민정 등 지역의 실질적 주체들이 모여 고용․노동․훈련 등 지역현안 해결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상생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정시책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17개, 기초 60개소를 대상으로 노사민정협의회 인프라 운영, 지원사업 수행성과, 우수사례 발굴, 홍보 및 인식확산 등에 대해 서면과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속초시는 노사민정 협력을 위해 사회적 책임실천 부문 4개 사업, 노동권 보호활동 부문 4개 사업,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 부문 4개 사업, 인프라 구축 부문 5개 사업과 자율의제로 신축아파트 증가에 따른 '경비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5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非 날린 정규직 전환사업', 경제활동 장애요인 제거를 통한 '일하기 좋은 일터만들기 사업', '성 차별 용어 순화 운동 전개사업, '경비전문가 양성사업'이 우수사례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속초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고용주와 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을 개발하여, 속초시 노‧사‧민‧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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