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부산 입식 격투대회 TAS(타스), 2대2 독특한 매치로 눈길"

부산광역시를 거점을 둔 입식 격투대회 TAS(이하 타스/ 김태한 대표)가 시동을 건다.

타스는 Top Attact Series의 약자로 부산과 경남권을 기반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이벤트다.

지난 2008년 4월, 타스는 부산 금곡하나로 마트 광장에서 "TAS 한국 8강 토너먼트 챔피언"을 시작으로 타스 넘버링 10회 대회까지 개최했다.

타스는 매 대회마다 2대2 태그매치와 같은 국내 입식 격투대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컨셉을 선뵈었고, 당시 격투 관계자 및 팬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선사했다.

뿐만아니라, 종합과 입식을 가리지않고 '유도 파이터' 이상수(35, 팀 매드)를 케이지가 아닌 링에 불러 '김해 폭풍전야' 김길재와 2대2 태그매치로 격돌한 바 있다.

타스는 크게 공식 넘버링 대회를 포함해 Spotting TAS(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와 Starting TAS(아마추어 경기), Rising TAS(세미프로 경기), Hero TAS(프로 경기)로 나뉜다.

13일 타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2019년 부산의 입식 격투대회 타스가 가동한다. 2019년에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충만시키는 멋진 대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태한 비원컴퍼니(주)타스 프로덕션 대표는 "타스는 2008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10번의 공식 넘버링 대회를 치뤘고, 국내 많은 격투 지도자분들의 협력으로 성황리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타스는 입식 격투기를 표방하지만, 종합과 태권도, 유도, 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는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분야는 다르지만, 많은 투기 종목은 격투기의 한 묶음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2019년, 다양하고 풍성한 경기와 화끈한 매치업으로 국내 격투 팬여러분들께 다가갈 것이다"며 "많은 선수들 배출과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팬들이 함께 공존해 살아갈 수 있는 격투 스포츠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국내 격투 관계자 및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지난 11월 TAS는 김해 입식 격투대회 HERO(히어로/ 최종윤 대표)와 함께 부산과 김해, 영남권 입식 격투대회 부흥을 위해 의기투합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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