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과 구‧군 의원 1526명 대상 설문조사

▲ 울산도서관 로비에 설치된 '북트리' <울산시 제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추진한 사업 중에서 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시정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 '울산도서관 개관', 2위 '태화강 정원박람회 및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3위 '시민신문고위원회 출범', 4위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유치', 5위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실시' 등이다.

'울산도서관 개관'은 울산시민의 염원으로 지난 2015년 건립을 시작된 뒤 올해 준공됐다.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복합교육문화의 장으로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역할과 함께 울산이 교육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 시민들에게 최고의 시정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울산시는 풀이했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및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울산을 전국에 알리고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 제공으로 관람객 55만명이 참관하는 등 울산의 새로운 관광명소 발굴 육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지난 9월10일 출범해 현재까지 110건의 민원 상담과 100건의 고충민원을 접수받아 추진 중에 있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유치'는 1660km에 달하는 울산 국가 산단 지하배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 차원의 끈질긴 중앙부처 건의와 설득을 통해 이뤄졌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는 지난해부터 중학교까지 실시한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1일 종무식에서 열린다. 시책을 추진한 부서에는 부서종합성과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한 우수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2018년 시정베스트 5' 선정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주 동안 시민, 시·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1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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