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인원이 350명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사처는 '2019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ㆍ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7급은 올해보다 10명 증가한 140명(행정직군 85명, 기술직군 55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 9급은 올해보다 30명 늘어난 210명( 행정직군 160명, 기술직군 50명)을 뽑을 예정이다.

또 지역인재 9급의 선발인원 증가(16.7%)는 이는 정부가 우수한 고졸인재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양질의 고졸일자리 확산에 앞장서고, 고졸 취업 성공사례 등 사회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어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정부 최초의 인턴제 채용방식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대학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 고졸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했으며, 2,000여 명의 지역인재가 각급 행정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오는 2019년에는 지역인재 7급의 추천 자격을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강화하여 장기간 수험준비에 몰입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인재 9급도 고교 성적 보통교과의 추천요건을 석차등급으로 단일화해 석차비율과 석차등급 혼용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했다.

한편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의 원서접수 기간은 7급은 2월11일부터 13일까지  9급은 7월22일부터 25일이며, 접수는 수험생 개인이 아니라, 소속 학교 관계자가 인사혁신처로부터 '학교ID'를 발급받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일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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