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한국은행은 "10월 통화량(M2)은 2672조4000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 평잔)을 기록했다"며 "M2 증가율은 전월(-0.1%)에 비해 0.9% 증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특히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라며 "시기와 상관없이 인출해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로 쓰인다"고 덧붙였다.

또 "2018년 10월중 M1(계절조정계열 기준 평잔)은 전월비 0.1% 감소했다"며 "M2(계절조정계열 기준 평잔)는 전월비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상품별 요구불예금(-2.9조원) 등은 감소하였으나, 2년미만 정기예적금 (+15.6조원), 2년미만 금전신탁(+6.3조원) 등이 증가했다.

주요 특징은 원계열 기준 평잔으로 보면 10월중 광의통화(M2) 증가율은 6.8%로 전월(6.4%)에 비해 확대됐다. 2017.1월 +6.9%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한은은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2017년 9월 이후 대체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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