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0개 주요 내용이 수록된 '2018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통계 홈페이지에는 총인구 1012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9478명 감소했고, 등록 외국인 수는 26만700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는 136만5000명으로 2016년보다 6만4249명 증가했으며(고령화 비율 13.5%), 5명 중 1명(30만4000명, 22.3%)은 독거노인이었다.

저출산 추세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 아동 수는 23만5000명으로 전년(2016년 23만7000명)보다 감소했으며, 어린이집 수는 6226개소로 전년(6368개소)보다 줄었지만 이중 국·공립과 직장 내 어린이집은 각각 203개, 18개소 증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2012년) 대비 7.6% 올랐고, 주요품목별로는 담배(77.5%), 달걀(51.6%), 쇠고기(33.7%), 탄산음료(26.3%) 순으로 올랐으며 세탁세제(27.0%), 휘발유(22.8%), 도시가스(19.0%), 쌀(12.7%) 순으로 하락했다.

시민의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2016년 말 기준)은 지하철·철도 38.9%, 버스 26.1%, 승용차 24.3%, 택시 6.6% 순으로, 지하철 노선 중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학령인구(만6세~21세 인구)는 2012년 175만 명(내국인 전체 17.1%)에서 전년 144만 명(내국인 전체 14.6%)로 감소했으며,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수도 2012년 16.9명에서 전년 14.7명으로 2.2명 감소했다.

김태균 시 정보기획관은 "올해 제58회째 발간되는 서울통계연보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