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한국과 중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킥히어로즈가 되길 바라며!"

지난 8일 토요일, 전북 정읍시 정읍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제9회 단풍미인기 킥복싱대회& 킥히어로즈 국제전"이 성료했다.

대회장에 영하 15도가 넘는 추운날씨에도 전북 정읍시민 1,500여 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고, 전국의 신예 및 프로 파이터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제9회 단풍미인기 킥복싱대회& 킥히어로즈 국제전"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정읍시체육회가 주최, 수산물대통령이 후원하며, 정읍시킥복싱협회와 킥히어로즈가 주관했다. 

이날 김현영 킥히어로즈 회장과 장서펑 중국 우시 킥복싱협회장, 김준성 킥히어로즈 총괄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참가 선수를 격려했고, 2019년 킥히어로즈 차기 대회를 논의했다. 

특히 차이나 킥히어로즈 소속의 한윤철 심판위원장이 한국 심판들과 함께 참가해 매 시합마다 열정이 넘치는 프로 레프리의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윤철 차이나 킥히어로즈 심판위원장은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한국 입식 격투기 레벨은 정말 대단하다. 한국과 중국의 협력의 발판으로 2019년 킥히어로즈 기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영 킥히어로즈 회장님과 김준성 킥히어로즈 총괄 본부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중국에 킥히어로즈 대회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차이나 킥히어로즈에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김준성 킥히어로즈 총괄 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멀리 중국에서 장서펑 중국 우시 킥복싱 협회장과 한윤철 심판위원장님 등 관계자들께서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다. 한국과 중국 입식 격투기를 위해 우리 킥 히어로즈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킥히어로즈는 내년 2019년, 익산과 고창, 정읍, 전주, 김제, 순창 등 전라도권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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