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 밴드 허클베리핀의 단독 브랜드 공연인 '옐로우콘서트'가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에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옐로우 콘서트는 '인디밴드 1세대'인 허클베리핀의 명성으로 인해 그동안 국카스텐의 하현우,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박종현, 서울전자음악단의 신윤철, 차승우, 킹스턴 루디스카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을 빛내왔다.

특히 올해는 밴드의 20주년을 맞이해 '허클베리 핀 팬 유니온'으로 대표되는 고정팬층은 물론이고 새로운 팬들과의 음악적 소통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신진 뮤지션 중심의 게스트가 준비 중이다.

오프닝 게스트는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장식한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일렉트로니카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키라라는 현재 인디씬을 넘어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키라라의 곡과 허클베리 핀의 대표곡을 커버하며 키라라로써도 최초인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최근 7년 만에 발매한 6집 '오로라피플'이후 최초의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옐로우 콘서트는 의미가 깊다.

"환골탈태라는 말 정도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음악은 눈부시고 가슴 시리다"라는 대중음악의견가 서정민갑의 리뷰를 비롯해 발매와 동시에 여러 매체와 관계자들, 팬들로부터 호평이 쇄도하고 있으며 '역시 허클베리핀'이라는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옐로우 콘서트는 언제나 그랬듯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이라는 기본 편성 외에 첼로, 브라스,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들의 구성으로 스케일이 큰 무대를 보여준다. 여기에 보컬, 기타 등으로 참여하는 깜짝 게스트를 보는 것도 공연의 백미다. 거기에 지난 앨범 쇼케이스에 참여했던 비주얼 영상 아티스트 라지웅 감독의 VJing이 허클베리핀의 밀도 높은 라이브에 영상미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티켓 가는 예매 50,000원, 현매 55,000원이고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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