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WISET전북지역군산대사업단(단장 박성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이 주최하는 2018 [WISET DAY]가 지난 7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WISET전북지역군산대사업단이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전북지역 여성공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와 조언을 함께 해준 각계각층의 성원에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북지역 대학(원)생, 공학관련 연구소 및 기업체 임직원 등 2018년도 사업 참여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유명희 회장의 ‘융합 바이오산업의 지역생태계 전략’에 관한 2018 [WISET새만금포럼] 3차 특강이 진행됐다.

[WISET새만금포럼]은 전북지역사업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지역 3개 대학이 공동 포럼으로, 10월부터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진행했고 군산대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WISET 여학생상] 시상식과 함께 전자공학과 김진희 학생의 ‘산업체 현장탐방’, 건축공학과 정하은 학생의 ‘토론의 기술’, 조선해양공학과 전해명 학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등 프로그램 참여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리빙랩 프로그램인 [융복합 디자인캠프] 시상식과 시연이 이루어졌다. 올해 [융복합 디자인캠프]의 최우수작인 빅데이터팀의 ‘승객위치기반 서비스’는 비콘과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선박 내 승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앱이며, 우수작인 선전forgo팀의 ‘회전교차로 안내 시스템’은 회전교차로 교통체계를 LED로 표시하여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줄인 작품을 선보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융복합디자인캠프]는 참여팀의 증가 및 참여작의 현안 해결 수준이 깊이를 더하며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WISET전북지역군산대사업은 군산대학교가 주관하고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촉진사업: R-WeSET사업)으로, 이공계 여대생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여성인재의 양성과 사회진출을 확대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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