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세무고 동아리, '카페 다솜' 이웃사랑 실천 연탄나눔.(사진제공.경기세무고)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세무고등학교는 지난 8일 파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봉사단체와 연합하여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고 배달하는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탄봉사를 통해 동절기 혹한기에 외로움과 추위에 지친 파주 법원읍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작지만 훈훈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연탄을 지원하는 기금의 일부는 경기세무고학생 자율동아리 '카페 다솜'의 운영 수익금으로 전달했다.

경기세무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카페 다솜'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져 교내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투자 자금을 모금하여 운영되고 있는 창업 동아리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기술과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음료 제조법을 개발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판매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수익비용 분석을 통한 재무보고서를 만들어보는 등 미래 창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만장일치로 동아리 수익금 전액이 이번 연탄 나눔 행사 기금의 일부로 사용됐다. 

카페 다솜 대표 김하늘 학생은 “연탄 가격이 상승해 저소득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겨워졌다는 기사를 읽고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전달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기세무고등학교 학생들은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후에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열심히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세무고 동아리, '카페 다솜' 이웃사랑 실천 연탄나눔.(사진제공.경기세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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