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은 10일 지진․테러 등 건물 붕괴사고시 효율적인 재난대응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하여 특수재난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도시탐색 특별구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지진 및 건물붕괴사고등 대규모 피해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과적인 현장대응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 되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수재난구조대는 대장을 포함 18명의 특수구조대원과 붕괴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압․유압지지대, 리프트 잭, 매몰자 영상탐지기 등 24종98점의 최첨단 도시탐색구조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재난구조대장(서정일)은 특히 대표적 자연재난 중 하나인 지진은 붕괴․매몰,파괴, 실종등 도시전체의 기능이 마비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구조기술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은 중앙119구조본부(영남119특수구조대) 최병희 전문강사로부터 ▲지진발생시 구조기법(중량물, 로프구조) 개념․이해 ▲국내 지진 대응사례등 이론과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특수구조기법을 중심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 진행 됐다.

권대윤 소방본부장은 "2017년도 포항 지진, 지난 해 충북 옥천에서도 지진이 발생되는 등 우리나라도 이제는 더 이상 지진의 사각지대가 아니고, 언제 어느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발생등 모든상황을 가정하여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해서만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로 그 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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