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 한 제8회 다문화송년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다문화가족 지평선어울림합창단 정기 공연으로 어린시절의 추억과 가족을 생각하는 정겨운 음악회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다문화가족 자녀와 그 친구들로 구 성된 꿈나무태권도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음악회 시작 전에 시청한 동영상은 전혜빈씨(베트남)가 리포터로 활약하며 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업과 지평선다누리봉산단 활동 등 다문화센터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중학교 입학 자녀에게 교복지원금(14명)을 전달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선보인 '뿜뿜' 댄스를 통해 꼬마 아가씨들이 멋진 매력을 뿜어 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마술사로 활약하는 이순종마술사(용지면)의 실크&플라워 마술로 한층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장미씨(필리핀)는 "매주 합창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열심히 연습 해 공연을 선보였을 때 그 성취감은 살아가며 힘들 때 이겨낼 수 있는 큰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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