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경찰서 전경.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경찰서가 지난 5일 오후 9시 47분경 당진시 읍내동 소재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순금팔찌 등 총 442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김모(남. 17) 씨를 긴급체포했다. 

피의자 김 씨는 이날 팔찌 등 귀금속을 마치 구매할 것처럼 포장을 요구한 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탁자위에 놓여 있던 쇼핑백을 들고 달아났다가 범죄 발생 19시간 만인 지난 6일 오후 5시경 서산시 동문동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학교를 자퇴하고 집을 나와 살고 있으며, 용돈(유흥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손님을 가장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품을 모두 회수하는 한편, 공범 및 여죄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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