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의 도서관 재개관 포스터(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쾌적한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한 증축 및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공사를 통해 열람실 증축(159㎡, 약 48평) 과 다섯나무 극장(강당) 기능보강(바닥 난방)으로 이용편의성을 높였으며, 추가예산을 확보해 도서관 주변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산뜻하게 정비했다.

아울러, 누수 방지와 외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야기탑과 외벽 일부를 전면 교체하는 등 시설관리의 효율성도 함께 도모했다.

이와 같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오는 15~2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개관일은 제천기적의도서관 어린이국악지킴이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관기념식, 축하공연 ≪극단 사하따나+천장산우화극장≫의 '오늘의 티타임', '음악의 유령'이 준비되어 있다.

특별이벤트로 만 18~35개월 아가 50명에게 북스타트플러스 책꾸러미를, 1~13세 어린이 100명에게 그림책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오는 15~23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15일 안선화 작가의 <가족과 함께하는 팝업놀이터>를 시작으로 ▲16일 1~3학년 초등학생과 『이엉차! 땅에 집을 짓자꾸나』 김미혜 작가의 <크리스마스 동시책 만들기> ▲22일 6~7세 아이들과『숲』이주미 작가의 <고릴라를 구해줘!> ▲23일 4~6학년 초등학생과『벽』정진호 작가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을 주제로 한 만남이 시간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스노우볼에 들어간 그림책, 만능 책저금통 만들기, 내 방 판타스틱 네온사인 만들기, 천연이끼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 당일 도서관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서대출 및 반납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www.kidslib.org)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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