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순천만에서 지난 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 검사 결과, 12월 9일 H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③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주 하도리‧서울 강서지구(12.3. 채취)와 전남 강진 만덕간척지(12.4. 채취)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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