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KTX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 열차 10량 중 7량을 선로에 철거‧안착했고, 나머지 3량은 선로에 안착시키는 중"이라며 "시운전을 거쳐 10일 오전 5시 30분쯤 첫 열차가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X 탈선사고와 관련 철도공사는 "인력 30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를 이탈한 KTX 열차 10량 중 2량은 철거하고, 객차 5량은 선로에 안착했다"며 "작업이 완료되면, 10일 오전 2시경 운행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관을 비롯한 상황반이 현지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새벽에 복구가 완료되면 우선탑승해 안전운행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공사 사장,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사고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위해 현장지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