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가뭄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영농이 종료되었고 농업용 저수지 및 다목적댐 등의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물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에서는 내년 영농기에 대비해 저수율, 기상상황 등을 고려한 선제적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을 상습농업가뭄지역으로 선정하여 가뭄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내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표준매뉴얼 개정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대응체계를 마련, 적극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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