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초부터 2021년 말까지 3년 동안 외래산부인과 위탁·운영

▲ 지난 6일 열린 청도군 외래산부인과 위탁의료기간 심의위원회에서 대구 효성병원이 선정돼 내년 1월 초부터 2021년 말까지 3년 동안 보건소 외래산부인과를 위탁·운영한다(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외래산부인과 위탁의료기관 선정 위원회를 열고 보건소외래산부인과 위탁의료기관에 경동의료재단 대구 효성병원이 선정했다.

위탁의료기관 선정을 위해 군은 지난달 20~29일까지 10일간 공개모집 했다. 군은 1차 서면심사와 위탁의료기관 운영계획서의 적정성, 책임능력, 공신력, 전문성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날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대구 효성병원은 내년 1월 초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3년 동안 보건소 외래산부인과를 위탁·운영한다.

효성병원은 병·의원 산부인과 전문의사 파견근무, 청도군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일반여성 산부인과 질환진료, 자궁암 검진과 분만 산후조리원 연계, 그밖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산부인과 보건사업 등을 하게 된다.

지난 2016년 3월 개소한 청도군 외래산부인과는 2016년 770명, 지난해 910명, 올해 11월말 현재 1427명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래산부인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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