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철원 영하 16.4도, 대관령 영하 15.5도 등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내외"라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주요지점 현황(9일 06시 현재, 단위: ℃)은 "서울.경기도: 서울 -11.5℃, 파주 -15.0℃, 동두천 -13.7℃, 강화 -13.3℃ 등이다.

이어 강원도: 대관령 -15.5℃, 인제 -15.0℃, 북춘천 -14.1℃, 홍천 -13.5℃, 충청도: 제천 -14.0℃, 충주 -12.4℃, 보은 -10.9℃, 금산 -10.4℃, 경상도: 봉화 -13.7℃, 의성 -12.3℃ 등이다.

또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오늘 낮에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으니 수도관 동파나 농작물 피해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한편, 이번 추위는 내일(1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가 되면서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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