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청주시 상당구가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토지특성 등을 일제히 조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당구는 9월부터 상당구 소관 6만2000여 필지(사유지 4만6000필지, 국·공유지 1만6000필지)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따른 특성조사는 토지이동 및 이의신청된 필지 위주로 조사됨에 따라 과거부터 착오 조사 된 토지특성 등이 현지와 부합되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이 됐다.

 따라서 상당구는 본 조사기간에는 개별공시지가의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기간과 관계없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착오조사 필지에 대해서는 전량 정비, 2013년도 지가결정에 반영함으로써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김명구 민원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 결정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시민 누구나 정확한 개별공시지가와 필지별 토지특성정보를 공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조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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