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정선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 정선 봉양지구에 공공주택 100호가 공급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중소도시 및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적합한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를 통한 마을정비를 시행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선읍 봉양리 65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676㎡에 국민임대 70호 및 행복주택 30호 등 총 1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건립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구체적 내용을 담은 협약을 올해 연말까지 체결하고 2019년부터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1년 말까지 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석균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서민주택 공급이 구체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지역내 주거난을 해소하고,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부권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서민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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