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바 알머슨 (사진=서상원기자)

(서울=국제뉴스) 서상원 기자 =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2018년 12월 6일 오후 5시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페인 화가인 에바 알머슨의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로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그녀의 초기 작부터 서울을 주제로 한 최근 작품까지 총 150 여점이 전시된다.

▲ 커팅식하는 에바 알머슨과 관계자들 (사진=서상원기자)

전시는 HOME(집)이라는 주제로 8 개의 ROOM(방)으로 구성되며 작가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소소한 일상을 담는다.

전시<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세계 최대규모 전시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이번 한국 전시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서울’을 주제로 한 최신작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 기자회견하고 있는 에바 알머슨과 통역하는 안현모(사진=서상원기자)

공개될 신작은 수십차례 서울을 방문하며 보았던 서울의 풍경, 음식, 건물, 사람들의 모습을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냈으며 서울의 일상이 녹아 들어 있는 작품 속에서 ‘서울’을 찾는 것은 전시장을 방문한 한국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방한에서 에바알머슨은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에도 참여하였다. 평소에 한국과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작가는 UN환경계획과 MOU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NGO단체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의 환경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 기념촬영하는 (좌로부터 퍼스널라이프스타일러 day5gam (대표 명가영)/에바 알머슨/ 케이리즈(대표 김현정)(사진=서상원기자)

또한 아트 콜라보 및 아트관련 기획을 담당하는 케이리즈(대표 김현정)의 기획아래 평소 지구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퍼스널라이프스타일러 day5gam (대표 명가영)에서 에바 알머슨과 함께 '지구사랑'이라는 테마로 'Light Bag 에바알머슨 스페셜에디션'을 통하여 일회용 비닐의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대중에게도 보다 친근하게 생활속 환경이슈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고메넛츠'로 유명한 오트리푸드빌리지(한대현)도 케이리즈의 기획 아래 '고메넛츠 시그니쳐 에바알머슨 스페셜에디션'을 발표하여 GS홈쇼핑을 통하여 12월 16일에 최초 런칭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에바알머슨의 친근하고 행복한 이미지와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제품의 이미지를 홈쇼핑에서 접하기 힘든 아트와의 접목을 통하여 새로운 형태의 방송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에바 알머슨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10 년전 우연히 한국을 방문하여, 현재까지 작품을 통해 꾸준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작가는 "한국은 항상 저를 두 팔 벌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특별한 나라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회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저의 작품을 통해 함께 공감하며 그 동안 제가 받은 호의를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긍정으로 가득 찬 그림들을 통해 자기자신,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특별함을 공감하게 될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오는 12 월 7 일부터 3 월 31 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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