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캡처

지하철 7호선과 8호선이 같은 시간대 연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서울지하철 7호선과 8호선이 지연운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7호선과 8호선이 동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최근 잦은 사고와 고장을 일으켰던 수도권 지하철에 불신이 치솟고 있다.

JTBC ‘뉴스룸’에서도 이 같은 잦은 지하철 사고 소식을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서울에서 일어난 지하철 고장 사고만해도 8건이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이촌역 지하철 4호선이 멈췄고, 그보다 앞선 16일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향하던 2호선 열차가 15분간 멈춰섰다.

또 같은 기간 왕십리역 방향 분당선 지하철이 멈추면서 승객 500명이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열차에 갇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7호선과 8호선에서 동시에 문제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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