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플라스틱 봉투를 사용해 사해를 만드는 자원봉사자 ⓒAFPBBNews

(네팔=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중심부에서 5일, 폐비닐로 사해(Dead Sea)의 지도를 만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목표로 하는 시도가 이뤄졌다

주체 단체는 "사해는 하나면 충분하다"는 구호를 내걸고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쓰레기 문제를 호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도 작성에는 15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수개월 동안 학교나 공공장소로부터 모아 구분한 색색의 폐비닐 10만 장이 사용됐으며 이를 길이 20m, 높이 5m의 사해 모양의 금속제 격자에 엮었다.

행사를 주최한 '줄기세포재단 네팔'은 이번 시도가 해양오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세계 바다가 죽음의 바다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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