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기상청은 "오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특보가 발표 중"이라며 "일부지역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예상 적설(7일부터 8일까지)은 "충남서해안,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도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 2~7cm, 충남내륙, 전남내륙, 북한(6일) 1~5cm 등"이라며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송월동)55㎍/㎥, 관악산(중앙동) 67㎍/㎥, 수원(서둔동) 41㎍/㎥, 광덕산(사대면) 52㎍/㎥, 연평도 43㎍/㎥, 춘천(신북읍) 39㎍/㎥, 강화(불은면) 40㎍/㎥ 등"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내일(8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경상서부내륙과 충북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해상은 "현재,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19시 발효)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새벽 사이 그 밖의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며 "이번 특보는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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