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4회 결산추경을 통해 2018년 예산을 1조 1727억 6590만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6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최종예산 확정 및 4건의 부의안건 중 원안가결 3건, 수정가결 1건을 의결했다.

이번 제4회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제3회 추경인 1조 1398억 4200만원에 대비해 330억 5000만원 증액된 1조1728억 9200만원이 계상되었으나,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억 2610만원이 삭감된 1조 1727억 659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삭감된 예산은 새마을국민교육 참가자 보상 1000만원, 청사 제설용 제설차량 구입 1000만원, 모바일 스탬프투어 개발 및 운영 2000만원, 스탬프 인증대 스탬프 제작 설치 4110만원, 중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자산취득 4500만원 등 5개 사업예산에 1억2610만원을 삭감했다.

제214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이 처리됐다.

▲ 2018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수정가결)
▲ 2018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원안가결)
▲ 군산시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원안가결)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원안가결)

한편, 김우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이번 결산추경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예산인 만큼 시민의 복리증진과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꼼꼼한 예산심의가 이뤄졌다"며"시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예산인 만큼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편성된 사업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여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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