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배우 조여정이 부친의 채무 논란에 휘말려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연예계를 강타한 ‘빚투’에 조여정도 피해가지 못했다. 피해자는 그의 부친과 같은 고향 지인으로 14년 전 3억 원을 빌려줬지만 결국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포츠경향의 인터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부친 조 씨에게 2억5천만 원을 빌려줬다. 당시에는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사이였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빌려줬다고. 이후 또다시 5천만 원을 빌려간 부친 조 씨는 이후 연락을 끊었다.

채무 독촉 연락을 피해 번호도 바꿨다는 것. 이에 A씨는 갑작스럽게 생활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매달 50만 원이라도 갚아달라고 사정했지만 이마저도 무시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결국 조여정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관련 사항을 전달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이었다.

한편,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 소속사 측은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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