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의 주인을 가릴 결승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대구FC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울산현대와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구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FA컵 결승1차전에서 세징야, 에드가의 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제껏 울산 원정에서 승리가 없던 대구는 FA컵 결승전 무대에서 승리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원정 다득점에 따라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대구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1차전에서 보여준 단단한 수비와 발 빠른 역습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직 90분이 남았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서 다음 경기도 심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FC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경기는 오는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고, 대구FC 결승 2차전 티켓은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1, 2, 3번)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