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12월 5일(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2018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1등급 최우수기관에 이어 2018년에도 2등급 '우수기관' 에 선정되었다.

올해 지방공사공단 청렴도 평가는 최우수기관이 없었으며 공단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57점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12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2017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2018년 2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시설공단은 2015년 김호경 이사장 취임 이후 청렴을 최우선으로 한 체질 개선에 초점을 두고 전사적인 변화에 주력해 청렴도뿐만 아니라 반부패 척결에도 성공을 거두어 청렴한 조직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청렴도 2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공단을 더 청렴하게 만들기 위한 부패방지 제도개선을 꼽을 수 있다. 반부패 청렴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청렴 옴부즈만 제도 확대, 공사․용역․자산관리 등 부패취약분야 모니터링 강화, 부패비위 무관용 원칙 적용 등 조직 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였다.

또한,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청렴 소통의 날 '청렴 누리DAY', 계산은 N빵 '더치페이(각자내기) 확산 운동',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 릴레이 운동' 등 다양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청렴은 공기업 직원으로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직원들의 작은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대구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와 '청렴실천협의체 달구벌 청렴지기'를 통해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제 등 시민들에게 생소한 반부패 청렴정책에 대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청렴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공단 창립이후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달성하는 데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며 "시민들에게 더 청렴한 대구시설공단,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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