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블킥 컴퍼니 제공

박장근 부친 빚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장근 측이 이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박장근의 부친 박 모 씨는 피해자 A씨에게 다양한 형태로 2억 4000만 원을 빌렸으나 아직도 돈을 갚지 않았다.

A씨 주장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가 사망 후 1998년 지불각서가 작성됐다. 박장근의 부친은 지장을 날인하며 1999년 11월 30일까지 채무 변제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 민사소송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박장근 측은 A씨의 손을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주소지를 옮기며 소장을 수령하지 않았다. 이에 2015년 공소시효 연장과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두 번째 민사소송이 이어졌다.

A씨는 “박 씨 측의 채무 변제를 20년간 기다렸다. 그러나 2016년 이후부턴 만남 자체를 피했다”고 설명했다.

보도 이후 박장근 측은 “박장근이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아직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먼저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에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