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

인터밀란이 세리에A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유벤투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유벤투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이번 맞대결을 향한 기대를 드러내며 호날두와 이카르디의 골잡이 대결을 주목했다.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경기는 오는 8일 토요일 새벽 4시 20분 열린다.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인 마르키시오는 현지 언론을 통해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경기가 대단한 이유는 호날두와 이카르디가 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마르키시오는 "호날두는 세리에A의 전체를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크고, 이카르디는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좋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실제로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둘의 활약에 힘입어 각각 리그 1,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호날두의 합류로 1강 체제를 완성했다.

리그에서 어느새 10골을 넣은 호날두는 크르지초프 피아텍과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주장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도 "호날두는 우리 모두를 향상시켰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고 호날두 영입 효과를 인정했다. 덕분에 유벤투스는 리그 2위인 나폴리와의 승점 8점 차를 유지하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리에A 득점왕 경험이 있는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8번이나 골망을 흔들며 본인의 진가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카르디는 "인테르에서 행복하다"고 밝히며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소속팀을 향한 충성심을 보인 이카르디가 인터밀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한편, 호날두와 이카르디의 스트라이커 대결로도 주목 받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경기는 오는 8일 토요일 새벽 4시 2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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