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즐기는 이색 새해맞이, 완주한 어린이에게 세뱃돈 3만원 지급

▲ (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2019대전맨몸마라톤 세뱃돈이벤트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9 대전방문의 해' 첫 행사로 이색 이벤트가 펼쳐져 특별한 새해맞이를 꿈꾸는 가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주관하는 '2019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의 세뱃돈 특별이벤트다.

맥키스컴퍼니는 2018년 3회 대회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과 부모님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세뱃돈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웅래 회장이 직접 고안해낸 아이디어로 7km를 완주한 어린이에게 현금으로 3만원의 세뱃돈을 준다. 미리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의 의미도 있다.

현재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신청자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약 3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세뱃돈 이벤트 대상은 2019년 기준 유치원생(5세_2015년생)부터 초등학생(13세_2007년)까지로 선착순 접수자 2019명 중 7km를 완주한 어린이다. 또한 2007년생 이하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어린이들은 대회 복장규정이 아니어도 가벼운 복장착용이 가능하다. 3대가 함께 즐기는 또 하나의 대전 대표행사이자,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이 넘쳐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는 갈대 숲과 물길코스를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새해 각오를 다지는 이색적인 새해맞이 행사다. 2016년 대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았으며, 1월 1일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1'이라는 숫자로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미 젊은 층의 참여가 높아 새해 맞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세뱃돈 이벤트 외에도 소망 풍선날리기, 바디페인팅, 꽃길 걷기, 박 깨기 등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대회가 끝난 후 따듯한 떡국 나눔의 자리가 마련되어 대회의 풍성함을 더한다.

현재 참가접수가 진행 중이며, 접수 마감은 12월 14일이다. 접수 및 자세한 대회 요강은 '2019 대전 맨몸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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