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또 한 번 골을 성공시키면서 ‘축구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손흥민의 이번 골은 유럽 1부리그에서 남긴 100번째 골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의 남달랐던 교육철학도 눈길을 끌었다.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어릴 때는 기본기와 개인기를 철저히 익혀야 한다. 전술 훈련은 나중에 다른 팀에 가서 해도 늦지 않다”는 얘기를 자주했다고 대신 전했다.

특히 슈팅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다. 다양한 상황과 각도를 놓고 훈련을 반복했다. 이번 손흥민의 골을 만들어낸 것도 이런 훈련이 배경이 됐다. 

2003년부터 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축구공 80개를 담은 대형 냉장고 박스를 끌고 운동장에 나가 직접 볼을 던져주며 하루 3~4시간 개인기를 가다듬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