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실화탐사대'에서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이야기와 뉴질랜드에 거주중인 그들의 재산에 대해 언급됐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당시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 일부는 병을 얻고, 사망하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빚을 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을 찾아 뉴질랜드를 방문한 '실화탐사대' 측은 "확인된 이들 부부의 소유 재산이 약 25억 원이다"라고 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앞서 1998년 제천의 한 마을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던 중 빚을 지고 야반도주했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부모 사기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지만 피해자들의 증언이 계속되자 "아들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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