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돼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돼 섭씨 100도가 넘는 뜨거운 물이 도로에 넘쳤고,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뜨거운 물이 넘쳐나던 도로는 현재 물이 다 빠져나가 차량이 통행되고 있지만, 온수관이 연결돼 있는 주변 아파트들은 아직까지도 난방과 온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배관이 노후화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오늘 오전 9시 이후부터는 온수와 난방 공급이 모두 재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철저한 원인 조사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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