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2019년 개별주택가격 산정 업무 추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개별주택 조사대상은 서귀포시지역 내 단독주택을 비롯해 다가구 주택 등 총 3만3046호다.

개별주택 가격 조사 방법 및 절차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또한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주택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 공시가 된다.

이번 주택특성조사는 부속토지의 용도․고저․형상․방위․접면 등의 토지특성과 건물의 용도․구조 등의 건물 특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주택의 신·증축 및 용도변경, 멸실 등 변동사유가 발생한 주택, 토지의 분할·합병에 따른 부속토지 변동주택에 대해 중점 조사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결정·공시될 개별주택 가격은 향후 지방세(재산세)와 국세(종합부동산세) 및 건강보험료 등 여러 분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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