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영국 BBC 탑기어(Top Gear)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2018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Manufactur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3년 가장 가성비 좋은 차(Bargain of the Year)에 i10이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는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서 오늘의 성공을 일구어냈다"고 밝혔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08년 영국에서 2만8천여 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9만 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며 "디자인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현대차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냈고, 수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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