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동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점차 기온이 떨어지며 겨울 추위가 성큼 다가온 지난 12월 1일(토), K-2 항공정비전대 장병들이 해안동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사랑의 연탄 4,000 장을 관내 노인 및 장애인 10세대에게 전달했다.

항공정비전대는 매년 “군수인의 날”이라는 바자회를 개최해왔으며, 그 수익금을 이웃돕기 등 선행에 사용해 왔다. 지난해에는 포항지진 피해 대상자들을 위하여 수익금을 사용하였으며, 올해는 수익금 270여만원을 K-2가 인접해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하여 연탄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전대장 이광수 대령 이하 47명의 장병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직접 연탄을 날랐다.

항공정비전대장 이광수 대령은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매년 정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사랑의 온기를 전해 받은 지역 주민은 "작년보다 연탄값도 오르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공군 아저씨들이 도와주셔서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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