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대상 청소년가정에 난방비 지원

▲ 이문호 빈첸시오 신부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에게 난방비 지원을 위한 개별면담을 고양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사진제공.교정사목위원회)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공동체 사도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30일에 걸쳐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고양준법지원센터의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천주교 의정부교구 대건카리타스가 후원하며 교정사목위원회가 지원하는 것으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중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13명의 가정에 총 38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공동체 사도회는  천주교 신자들로 구성된 멘토링 봉사단체로, 200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들에 대해 멘토링 결연활동과 장학지원, 생계지원, 교복비, 의료비 등의 경제적 정서적 지원으로 청소년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문호 신부는 "난방비는 평소 교구 내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낸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음을 설명하고 주위의 따뜻한 온정을 잊지 말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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