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비전 9대 전략 제안 ...'혁신적 포용국가 2040' 비전도 제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정부의 포용국가 비전 및 전략 설명과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 부·울·경 지역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이하 '정책위')는 지난 9월 6일 사회분야 최초의 전략회의인 '포용국가 전략회의'를 개최 한 바 있다.

이 회의에서 발표한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듣기 위해 11월부터 전국 순회방식의 지역 설명회 또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호남권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정책위와 부·울·경 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정해구 정책위 위원장의 개회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태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통계센터장이 발제를 통해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 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각 지역의 대표와 정책위 전문위원 등 6명이 토론을 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는 기존 양적성장 중심에서 '사람중심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국가비전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토론회에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위는 지난 9월 6일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 발표를 통해 '포용'과 '혁신'의 가치에 기반을 둔 사회정책 3대 비전과 9대 전략을 제안하고, 사회정책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으며, 향후 정책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2040'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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