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권오중이 2일 방영된 MBC ‘궁민남편’에서 아들의 희귀병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권오중은 아들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부분을 언급하며 세계적으로 15명 만 앓고 있는 희귀병에 걸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식습관 관리가 중요한 아이를 위해 요리 자격증을 딴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사회복지사 1금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남다른 교육관도 밝혔다. 당시 그는 아이가 또래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한 부분을 밝히며 “나도 한국 아빠로서 한국이 좋다. 그런데 그걸 이겨내는 과정이 녹록지 않다”고 이민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모의 해야할 일을 설명하면서 “‘부모와 자식이 한 달에 한 번 야외활동 같이하기’를 법안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평생 벌어도 10억을 못 버는데 돈 보다 훨씬 귀한 100억, 1000억짜리 아이를 집에 두는 게 맞는 것이냐? 한 달에 한 번쯤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게 해야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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